나는 30대초반일 뿐이지만 부모님이 결혼을 늦게하신데다 늦게보셔서, 아버지가 70세가 넘으셨음.

원래 친가쪽 집안은 6.25 전에 김화에 살았음. 김화는 현재 북한에는 남아있고 남한지역은 철원군으로 합병됨. 전쟁나던 해 겨울에 나왔다고 하심.

초등학교다닐때는 반공교육은 없었지만 6.25전쟁이 북한이 일으킨 잊을 수 없는 상처라고 배웠음.(이때까지만 해도 교육이 정상적이었고, 이게 우리 대한민국입장에서는 맞음) 근데 나는 6.25전쟁이 없었으면 태어날 수가 없었기에 조금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요새 유튜브에서 6.25는 쌍방과실이다. 이승만대통령도 잘못이 있다고 진보에서 수군대는거 보면 어이가 없어요. 그러면 전쟁 직전에 철원 어르신들이 드르르르륵 소리들은건 어디서 난 소리라는 거죠? 대한민국과 이승만대통령은 피해를 입었고, 한마음으로 피해사실을 강조해도 모자랄 판에 갈려서 싸우다니 정말 어이가 없네...

끝으로, 철원 화천을 수복해주신 국군,유엔군에 마음으로부터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