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단순 임금격차가 아니라 비정규직은 노동법의 보호를 받으면 안 되고 임금체불, 구타, 성회롱, 온갖 불법적인 괴롭힘을 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소위 경쟁교육의 폐해를 받은 현 20대들의 쓰레기같은 발상이다.


그러면서 지들 부모세대들이 아파트 경비원 할아버지들을 함부로 대하는 건 잘못되었다고 까는 게 웃긴 거지.


경제문제와 인권문제는 엄연히 다른데 이걸 뒤섞어서 시험 안 보고 비정규직으로 들어왔으면 정규직인 내가 괴롭히고 구타하고 못되게 굴어도 된다는 괴랄한 사고방식은 대체 어떻게 된 거냐?


아무리 정부에서 계도하고 캠페인 벌여도 안 고쳐지지. 그러니까 걍 전부 정규직 전환이라는 초강수로 나가는 거 아니냐? 그거야말로 유일한 해결책이니까.... 한마디로 너네 스스로 자초한거야!!!!


학교 다닐 때 일진이 약한 학생을 괴롭히고 자살하게 만드는 게 당연하고 일진은 잘못 없고 괴롭힌 당한 놈만 등신이라는 학교 분위기 속에서 자란 현 20대들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인권문제로 보지 않고 삐딱하게 바라보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이것이 경쟁교육의 폐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