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은 청와대 수석씩이나 되는 사람이 상황에 대한 분석과 논리가 난독 수준이군요.  


“이번 정규직 일자리는 기존에 공항에서 보안검색으로 일을 하고 있던 분들이 전환되는 것이라 청년들의 일자리를 뺏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이런 관념을 가지는 것인지. 

그러면 기존에 어쩌다 공항 보안검색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 자리는 천년 만년, 뭔일이 생겨도 무조건 그사람들이 가져야 하는 자리인지요?


청년들이 '일자리를 뺏겼다' 고 표현하는 것이 뭔지를 몰라서 이런 말을 했다면 무지한거고, 알고 했다면 무시한거죠.


'공항 보안검색 일자리'의 정규직화가 청년 일자리를 위한 정책이지, '현 공항 보안검색 근무자'의 일괄 정규직 혜택 부여가 청년 일자리 정책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난독증이라 이 말을 이해할 정도의 사리분별은 되는 분인지 모르겠네요.


즉 해당 직종 해당 포스트를 원하는 모두에게 공식적으로 오픈하여, 정당한 공모와 채용, 심사 절차를 거쳐서 정규직화 해야 하는 것이 청년 일자리 정책이죠. 무조건 기존 있는 사람들을 일괄 변경 시켜 주는 것은 특혜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청와대 논리가 이수준이니 매일 사이비 보수에 쥐어 터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