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애초에 실제 지지율과 의석이 그렇게 왜곡된 적이 없단 얘길 하는 건데... 적어도 실제 득표 등수랑 의석 등수랑 달랐던 게 20대 총선뿐이고, 교차투표가 그렇게 만들었다면 그건 사람들이 교차투표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문제인 거지. 그리고 국민의당 지역구 득표로 간 게 새누리보다 민주당이 1.5% 이상 많았을 거란 생각도 난 잘 안 듦.
그렇긴 한데, 20대 총선 보면 민주당의 인물이 아니라당선 가능성을 보고 투표한 사람이 많았다는 점, 수차례 말한 지역구 득표율마저 밀리면서 5석이나 더 먹은 점에서 소선거구제의 맹점이 드러난 선거라니까... 그대가 소선거구제가 맹점같은 거 없는 아주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면 더 할 말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