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채찍을 들이대려는 의도 같다.
(전략) 어차피 북한이라는 나라가 늘 그렇듯 경제 안정이 목적이 아니라 정치적 통제가 목적인지라 제대로 된 경제학자의 조언을 받았을 리는 없고 그냥 되나마나 화폐개혁을 감행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결과일 뿐이다. (중략) 김정일은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따라서 이런 어이없는 사태를 실수로 저질렀을 가능성보다는 아예 처음부터 인민에게 채찍을 들이대는 게 목표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앞서 말한 과도한 지폐발행에 따른 당연한 결과로서, 사실상 북한의 화폐는 휴지가 되고 국가 경제력이 위안화에 지배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므로 매우 심각한 사태다.
북한의 2009년 화폐개혁 문서에서 발췌함.
쉽게 말하면 나라 꼴을 씹창내놔서 (북한처럼) 저항도 못하게 한 후 지들이 그 신세계의 신(...)으로 군림하겠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