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262/0000008168


이순신의 난중일기에는 여자관계를 뜻하는 듯한 글자로 ‘잘 숙(宿)’이 여러 차례 기록돼 있다. 그러나 이는 ‘부북일기’ 등에서 보듯 ‘특정한 장소에 묵었다’는 의미로 읽힌다. 이순신이 성상납을 받은 사례로 인터넷에 떠도는 1596년 9월 19일의 “광주 목사 최철견의 딸 귀지가 와서 잤다”와 같은 번역문도 실제 원문을 보면 ‘崔女貴之來宿’이다. ‘숙박’을 뜻한다. 성상납설은 한글이 지닌 다의성이 만든 해프닝일 수 있다. 유희춘의 1571년 10월 18일 일기에도 “행수(行首)·막개(莫介)와 한 방에서 잤으나 관계하지 않았다(宿一房 不狎)”고 숙박과 동침을 구분해 기록했다


폭도새끼들은 성웅도 정치에 이용하네

그러니까 폭도라는 소리를 듣는거야 폭도새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