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joins.com/article/23827126?cloc=joongang-home-newslistleft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팔짱을 낀 사진을 올리고 "추행했다"며 박 전 시장을 고소한 피해자를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린 진혜원(44) 대구지검 부부장 검사가 자신의 얼굴이 널리 알려져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진 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겸허한 오징어 실물이 전국에 방송됐다는 소식이 들려온다"며 "더 겸허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며칠간 팔로해 주시는 분들이 하루에 1000분씩 늘고 있다"면서 "방송도 해 주시고, 무료로 광고도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성형외과 운영한다는 원장님들이 견적 좀 내보자고 메신저 주시지만 그냥 계속 겸허하겠다고 했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