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에 따르면, 대전현충원은 백 장군 안장식 다음날인 지난 16일 백 장군의 현충원 안장자 정보 비고란에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2009년)’이라는 정보를 올렸다. 보훈처는 안장식 직후엔 이와 같은 사항을 올리지 않았다가 일각의 지적이 있자 뒤늦게 이와 같은 정보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작년 3월부터 국방부와 보훈처는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 안장 장성 11명의 비고란에 친일반민족행위자임을 명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