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와이에 거주하는 모 '한국인' 제재회피자가 드디어 수준이 좀 올라갔는지 한국 아이피도 지원되는 VPN을 사용하는것이 본인의 자백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전에는 해당 제재 회피자를 VPN 사용 의심자(해외 아이피)에게 거주 국가 증명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단속했으나, 이제는 그러한 방식이 효용성이 없어진 셈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한국 아이피를 사용하는 유동 닉네임 유저에게도 거주지 증명을 요구해야 하는 상황이 된겁니다.


저는 이쯤되면 거주지 증명은 이제 불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 채널에서 유동 닉네임 유저의 활동량이 꽤 많은데 그 유동 닉네임 유저들이 보일때마다 "어느 나라에 사냐, 어느 지역에 사냐, 사진찍어서 증명해봐라, 구글지도로 위치 찍어라" 이런식으로 요구하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한듯 합니다.


처음 들어온 유동 닉네임 유저의 입장에서는 갑자기 자기가 사는곳을 까보라니 굉장히 당황스러울겁니다. 


해당 유동 닉네임 유저가 반감이 들어 거주지 증명을 거부한다면 분위기가 살벌해지는것은 덤이고요.


사회 채널 분위기가 유동 닉네임 불선호를 넘어 혐오로까지 발전하는 느낌입니다. 


상습 제재 회피자 한명 잡자고 사회 채널에서 유동 닉네임 유저의 활동을 철저히 통제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는 사회 채널이 거주지를 증명해보라고 유동 닉네임을 다그치는 채널이 아니라, 모두에게 열려있는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마련해주는 채널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