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찾아보니까 다음날에 가서 옷 넘겨도 확인가능하다고 하더라 중요한거 현장에서 최대한 옷에 터치하지않고 그대로 가는게 제일좋아
성추행사건일어나면 가서 말리지말고 경찰부르게 하고 해바라기센터로 보내라 그리고 여유된다면 여벌옷도 챙기게 해서 갈아입고 비닐팩이든 어디든 경찰분 손에 넘겨주면서 사진확인 다하고 그대로 해바라기센터로 가져가면된다.
이거 아동성추행당했을떄 아이들옷에서도 확인가능하다고 하면서 나온이야기야 여성센터보다 해바라기 센터가 더 정확한데 경찰들도 이런거 이야기안해주는것같아
그러니까 알아서 이야기하고 주변에서 성추행일어나면 가서 여자분 도와주는것도 이거고 무고일경우에도 이걸로 어느정도 방어할수있을것같아
매우 힘듬. 모직물은 지문이 개인 특정이 가능한 수준으로 남는 일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됨. 이유는 모직물의 표면은 매우 울퉁불퉁해서 지문이 고르게 남는 경우가 적을 수 밖에 없고, 유분마저 모직물에서 흡수하거나 천이 늘어난다던지 등으로 왜곡되는 경우가 잦음. 참고로 해바라기 센터라고 해도 모직물이 대상이면 적지않은 경우 지문 특정이 아니라 이미 만져졌다는 전제하에 얼마나 강한 압력이 가해졌는가 정도밖에 판정 못 한다. 즉 가해자가 내가 안 만졌다고 주장하려면 지문의 특정이 필요한데 이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는 의미. 진지빨고 피해자가 가해자와 비슷한 손크기 가진 사람 구해다가 옷에 손도장 찍으라고 한 다음에 해바라기 센터가서 가해자가 여기를 이렇게 강하게 만졌는데 이를 입증해달라 라고 하면 어이없게도 이게 통할 수도 있음. 물론 현실에서 그럴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만은 그 정도로 모직물에서 지문 채취가 어렵다는 말. 모직물에 찍힌 지문으로 개인 특정을 하려면 CSI에서 보여주는 가루뿌리는거나 시액 정도로는 택도 없고 전문 장비를 동원해야하는데 그런 기관에 의류를 보내려고 해도 보통 가해자가 피해자의 증언에 대항해 내가 안 만졌다는 것을 입증해야하는 상황에서 어떤 피해자가 자기 증언만으로도 증거가 되는데 가해자 좋은 일 하려고 자기 옷을 넘겨줄까 생각하면 현실성이 없음. 지문 감식은 그다지 만능이 아님. 지문 채취, 감식이 정말 뛰어났다면 주민등록시 지문을 수집해 전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전국민의 지문DB를 갖춘 우리나라 특성상 미결사건 수가 대폭 줄어들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