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시장으로서의 성과와 실적 부족[편집]
서울의 발전을 저해하여 지방균형발전에 기여했다
"정치인, 시장으로서의 대표적인 업적이 무엇인가?"라고 물어본다면 명확하게 말할 수 있을만한 업적이 전혀 없다. 10년동안 적은 수준이 아니라 정말로 단 하나도 '제대로 된' 실적으로 볼 만한 걸 남긴 바가 없다. 전임 시장이 3선동안 제로페이, 따릉이 정도가 그나마의 업적이였다면 진작에 나라가 뒤집어졌을 일. 역대 1선 서울시장들 중에도 이것보단 한 거 없는 사람 정말로 단 한명도 찾아보기 힘들다 심지어 2016년 지자체 정부합동평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서울시는 17개 지자체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행자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2016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서울시는 경북, 제주와 더불어 D등급을 받았다.

또한 자칭 업적이라고 내세우는 것들도 하나같이 업적이 아니라 민폐 수준이다. 권력이나 차기 대권행보를 위해 지지층을 모으려는 포퓰리즘에 기반한 것이었거나, 시민들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은 정책들이라는 의견들이 주를 이룬다. 2018년 때 지속되는 폭염으로 본인이 직접 체험하면서 시행하고 있는 옥탑방 살이도 보여주기식 쇼라는 비판을 받는 등, 시민보다 본인의 권력욕만 챙긴다는 쓴 소리를 듣는다.[1]

게다가 전임 시장인 오세훈의 업적들을 죄다 비판, 폄하했던 사람이 정작 본인이 서울시장이 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오세훈의 업적 중 마음에 드는 것들을 자신의 업적으로 가로채어 홍보하는 일이었다. 또한 전임시장 때 잘 진행되던 일들도 죄다 취소하면서 오세훈의 흔적을 지우는데 바빴다. 서울시장이라는 사람이 서울시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한 것이 아니라 진영논리에 갇혀서 정파적인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 했던 것이다.

결국 서울로 7017이나 용산, 여의도 개발같은 토건개발 사업 쪽으로 눈을 계속 돌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명박 시장은 청계천과 은평뉴타운, 서울숲이 대표적 토건업적이며, 오세훈 시장도 수색증산뉴타운 등 뉴타운 사업을 계승, 발전시킨 업적이 있다. 물론 박 시장의 해명은 토건개발 자체를 업적으로 삼고 싶지 않다는 지론은 있지만 결국 토건개발로 눈을 돌리고 심지어 삼성역 GBC에 올인하려는 상황까지 오는 바람에 앞뒤가 다른 시장+서민 시장을 자처하며 강남 발전만 꾀하는 시장이라고 비판받고 있다. 참고로 GBC는 오세훈 시장이 원래 성동구에 만들려고 했다가 박 시장 취임 후 계획이 엎어지고 결국 강남구에 세워지는 것이다.

차라리 이명박 시장처럼 획기적 토건업적이 목표였고 그 의도도 선하였다면 어떻게 방어할 거리는 되나, 토건개발을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토건개발에 신경을 쓴다면 욕 먹기 딱 좋은 상황이다.

여기도 또 문제는 그렇다고 토건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고 있는것도 아니다. 최근 세운상가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뜬금없이 보존 결정을 내리고 재건축 아파트들은 도개위에서 일부로 제동을 걸거나, 미래유산이라는 이름으로 한동을 통째로 재건축이 불가능하게 보존 시키게 하는등 건축을 방해하고있다. 정책은 곧 이벤트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듯했다.

따지고 보면 박원순은 인권변호사나 사회운동가로 평생을 살았어야 했을 인물이었다, 아니, 그냥 야인으로서만 살았어야 했을 인물이다.



애당초 이 양반은 대선은 커녕 시장감도 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