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다 콘크리트야 한 30퍼 있겠지

근데 그러면 어느쪽도 지지 아는 사람들 있을꺼 아냐?
그런 사람들 입장에서 생각해보긴 함?

이재명이야 여기 사챈이나 반민주당 사이트 같은데서나 문재인 매운맛, 트루 공산주의자 드립치지

중립지대서 보면 그런건 내부결속용 선전으로 밖에 안보임
클리앙에서 허구한 날 윤짜장 장모 드립 쳐봤자 사챈이나 중립지대에선 그런거 별로 신경도 안쓰듯이 보는거랑 일맥상통하지

민주당이야 친문이 ㅈㄴ 반발해서 이재명 못나가게 막으려하는거 보이지만

결국 중립지대에 어필할 수 있는 사람은 친문 쪽 색채가 가장 덜한 이재명이 상대적으로 나아보이게 되지

친문계열 주자가 나가봤자 조국문재인 따까리, LH로남불 소리만 들으면서 싸늘한 외면을 받겠지

반면

윤석열한테 국힘 입당해서 국힘 주자로 뛰라고 강요하고, 그래서 국힘 주자로 뛰면 윤석열 인기 그대로 유지할 거 같아? 절대 안그래.

오히려 "권력으로부터 초연한 객관적인 공무원, 자국에 충성하는 충신" 이미지의 진정성만 훼손되겠지.

벌써부터 뭐로 공격받을지 눈에 선하다.

"윤석열 저 새끼 권력 단맛 맛보려고 뽑아준 대통령 배신했다, 박근혜당 들어가서 맛탱이가 갔다, 여태까지 객관적인 사람인줄 알았더니 야당 들어가서 정치하고 싶어서 그동안 그지랄 했구나? 검찰들은 다 정치꾼이다, 검찰개혁 외친 여당 말이 맞는거같다" 등등

윤석열만 국힘 들어가면 만사 오케이고 대한민국 안망한다 이렇게만 생각하는 사람들은 진짜 단편적인 면모만 보려고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