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상/하원 안 가리고)에도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라는 개념은 있는데, 여긴 상임위원회장도 승자독식으로 가져감.


정확히는 상임/특별위원회마다 위원장 자리가 1석씩 있고, 간사(미국에선 ranking member라고 부름) 자리가 1석씩 있는데, 모든 상임/특별위원회에서 다수당이 무조건 위원장 자리를 먹고, 소수장이 무조건 간사 자리를 먹음.


의회에 의석이 단 1석이라도 많은 당이 상임/특별위원회의 위원장 자리를 모두 가져가고, 소수당은 간사 자리만 모두 가져감. 만약 다수당이 교체되면 기존 다수당의 위원장은 간사로 강등되고, 기존 소수당의 간사들이 위원장으로 승격됨.


이해하기 어렵다면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United_States_House_of_Representatives_committees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United_States_House_of_Representatives_committees 를 참조. 현재는 상/하원 전부 민주당이 다수당이라 위원장(chair) 자리를 전부 민주당이 먹고 있는 걸 볼 수 있음. 간사(ranking member) 자리는 상/하원 전부 공화당이 차지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