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0509104909856


9일 30년 이상 서울 특파원을 지낸 구로다 가쓰히로(黒田勝弘) 산케이신문 서울 주재 객원논설위원은 전날 보도된 '서울에서 여보세요' 칼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구로다 위원은 "한국 증시에는 '정치 테마주' '대선 테마주' 같은 말이 있다"면서 "정치 판세나 대선에 관련된 주식이라는 뜻인데 대선을 1년 앞두고 또다시 그런 말이 화제다. 여야 대선주자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업의 주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주가가 들썩이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은 조직보다 인맥으로 움직이는 사회라 일컬어지며 가장 강력한 인맥이 혈연·지연·학연"이라며 "이에 따라 증시에서는 차기 대권주자들과 그와 같은 '인연'이 있는 인물을 경영진으로 거느린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로다 위원은 "혈연으로는 아득히 먼 친척도 포함된다. 지연이라면 동향, 학연에서는 같은 반이 아니더라도 같은 학교 출신이면 된다"며 "다음 대통령과 그런 인연이 있는 기업에는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른다. 즉 대통령(권력)과 인연(인맥)이 있으면 단물을 빨아먹을 수 있다고 다들 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역대 정권이 발목 잡힌 부정부패의 근본 배경은 바로 이것"이라며 "좌우나 보수·진보를 불문하고 이 초법적인 인맥 중시가 '적폐'"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는 '민주화 인맥'이 권력의 단물을 빨아먹고 있다"며 "인맥 문화를 끊지 않는 한 부정부패는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뭐 글을 보면 맞는 말임. 틀린 말은 아님. 정치테마주 대선테마주야 어느 나라에서도 존재하잖아. 심지어 미국도 그러니까 뭐 어느나라나 그런거라서 좀 그렇긴한대 여러모로 문재앙 정부는 너무 훤히 들여보임.

일본도 그런게 아니냐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거긴 인맥이 아니라 가족경영이잖아. 정치계도 경제계도 대한민국의 족벌은 족벌따위로 볼 정도의 가족경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인맥하고는 다르지. 지연, 학연, 인맥을 넘은 결코 나눌 수 없는 가족의 피로 연결되었으니 인맥은 아니지. 

봐봐 아베신조 봐봐. 인맥을 넘어선 친족경영 대단하지 않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