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현대전은 머릿수로 하는 전쟁도 아니고, 잘 훈련된 인원 소수가 첨단 장비를 갖고 싸우는 게 좀 덜 훈련된 인원 다수가 좀 나이가 있는 무기를 가지고 싸우는 거랑 효과가 비등비등하다 하더라고. 거기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정상적인 모병제 국가가 징병제 국가를 상대로 진 적이 없다고도 하고... 하여간 뭐 이런 문제를 다 감안해서 결정했겠지. 우리도 모병제 빨리 전환되었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오래 훈련받고 돈 받아서 사기도 충만한 군인들이 조종하는 게 더 낫지 않냐 이거지. 징병제 하면 1년 몇 달마다 군인들 나가고, 들어온 사람들은 다시 교육하고... 이게 상당히 비효율적이라 하더라고. 한번 군인 일 시작하면 적어도 15년 이상씩은 할 테니깐 지금 군대 가는 사람의 20분의 1만 가면 상비군 수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상태로 유지하는 데 충분해. 그 사람들은 거기서 월급 충분히 받고 가서 소비할 테니 경제도 활성화되고, 나머지 사람도 군대 갈 시간에 일하고 소비하면 경제적으로도 훨씬 이득이겠지. 이렇게 보면 모병제가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