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상당히 심각하다. 그런데 이런 학습에 길들여져서인지 그것 밖에 몰라서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너 공부 못하는 것 가지고 괜히 탓하지 말라면서 인신공격이나 들어오는게 현실임.

ㅇㅇ... 그나마 과학쪽으로 지원받는 과고쪽도 성적을 위한 공부경쟁이 존재함. 일반고는 훨씬 더하지.

예전에 논술 가르치던 친구가 그러더라.  전국 3%안에 들어가는 애들인데 예문을 읽고도 그게 무슨 소린지를 모른다고. 암기식도 아니고 지금 교육이라고 말하는 건 그냥 시험볼 때 답을 골라내는 기술을 가르치는 거

근대 왜 니들은 저런 교육정책 지지하는 새누리만 뽑아? 아니 난 존나게 이해가 안 가는게 지들한테 불리한 정책은 다 까는 주제에 그 정책을 만들고 옹호하는 정당은 또 찬양함.  느그들은 저런 정책 비판할 자격도 없어. 일베나 하는 주제에 지네가 정의로운 줄 알아.

아니 일본은 웨저럼??

아니 일본은 웨저럼??

다 떠나서 제 새끼 귀한 줄은 아니까 그리고 끽해야 자식 어차피 한 두명인데 애지중지하며 수발 들 거 다 들고 떠먹여줄 거 다 떠먹여주고 한 뒤 대학이나 사회를 내보내려니 이놈들이 적응을 못함. 교과서나 자기들이 암기한 공식 같은 것으로만 세상을 보니 피곤해지고 이해도 잘 안 가고 그 공식이 어떻게 해서 도출이 되었고 어느 경우에 그 공식이 적용되거나 통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할 줄 모르게 됨 그렇게 밖에서는 헛똑똑이 마마보이 찐따로 전락하게 되고 안에서만 생활하니 캥거루보이 방구석여포가 되는 거임 쯧쯧

PIAAC 조사가 횡단면 조사이지 패널조사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지금의 15세가 40년 뒤에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는게 아니라 과거 세대 분들이 공부를 별로 못 하셨고+문화적으로 학습을 권장하지 않아서(편차가 크고 평균이 낮죠) 현재 기준의 중년층의 학습능력이 낮은 겁니다. 급격한 경제성장을 하는 개도국이 평균 점수가 높게 나오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직장 내에서도 의사소통능력이 경력에 반비례하여 비효율적 의사결정 문제가 나타납니다. 당시의 사회적 환경이 그러했으니 중년층을 욕할 것도 없고 그냥 그런 특징이 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일 뿐입니다. PIAAC 샘플 테스트를 보면 아시겠지만 단순히 읽고 쓰고 셈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데이터를 독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도 상당히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오랜 기간 동안 한국 교육과정은 문제가 많았었죠. 사회에서 비판적 사고 능력을 요구하지도 않았고요. 앞으로는 달라질 겁니다. 남라에서 이렇게 비판적 사고들을 하시니까요.

근데 지금 생각해도 난 대학때 공부 잘 안했음......1~2학년때는 고3떄 공부했다는 보상심리로 놀고 연애하는데 바빴고...3~4학년되니 취업걱정때문에 공부했........

실제 몇몇 천재들 제외하면 솔직히 선진국들에 비해 내세울것도 없고 그냥 공부를 못하고 전문성도 떨어지는 편인데 공부 부심이랑 입시 부심은 제일 강함. 겜부심은 인정해도 한국인 입시 부심이 제일 병신같음. 그냥 너무 우물 안 개구리라 저딴 소리가 나오는거임

다른 거 다 떠나서 기출문제로 공부하는 짓거리만이라도 버려도 엄청나게 달라지게 되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