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빨갱이 최고의 거물 박상희

 

원래는 그 자리는 김두한에게 제의가 먼저 들어왔다.

 

남한에서 빨갱이로서의 악명은 박상희가 최고였지만 자기 혼자인 박상희와는 달리 김두한은 사병력을 3만 넘게 갖고 있었다.

 

그러니까 김일성이 김두한을 소장 계급으로 낚으려고 했었는데 김좌진이 공산당원에게 살해당해서 김두한은 인민군 소장 정복을 소각했다.

 

김일성은 김두한을 등용하는 데에 실패하자 박상희를 남조선로동당 총책으로 삼은 거다.

 

박정희에게 박상희는 인간관계는 형이지만 실제로는 박성빈이 너무 늙어서 낳은 게 박정희인지라 박정희가 어른이 되면서 죽었다.

 

그렇다보니 박정희의 관점에서 박상희는 이름만 형이지 사실상 아버지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박상희를 토벌하기 위해 경찰을 파견했고 이 과정에서 박상희는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전사했다.

 

박정희는 잡혀서 얄짤없이 죽게 생겼지만 일본제국군 선배인 원용덕과 백선엽 등이 빽을 서주고 변호하고 해서(어차피 다 지들 부하들이니까) 박정희를 살려낸 게 오늘 한국에 이런 재앙을 안겨다 준 것이다.

 

박정희는 형의 영향을 강력하게 받아서 평생 빨갱이였다. 다만 김일성과는 뒷거래를 하는 사이였다.

 

박정희가 10월 유신을 선포하자마자 제일 먼저 김일성에게 통보했더니 북한의 수령이 최용건에서 김일성으로 바뀌었다.

 

북한을 김일성 세습체제로 만들어준 새끼가 박정희다.

 

박정희 아니었으면 북한은 계속 최용건이 수령을 하다가 최용건이 죽고 나서야 다른 유력자가 나섰지 김일성이 나서지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