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미래에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므로 노동보다는 기존의 투자에 대한 배당이 주 수익원이 되는 사회로 천이해 갈 것은 자명함.

그리고 먼 미래에 비트코인이 현실 화폐를 대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음.

그러나 중요한 건 비트코인이 현실 화폐를 대체해 가면 갈수록 비트코인 그 자체에 대한 투자의 리스크와 리턴은 줄어들 거임. 달러가 비트코인마냥 요동치는거 봄?

그러니까 투자를 할거면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찐따짓 하지 말고, 곱게 대기업에 박아서 쟁여두는게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길이다.

왜냐고?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면 대체할수록 잉여생산품은 늘어날테고 재화의 희소성 자체가 떡락할거다.

이건 디플레와는 다름. 디플레는 언젠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정상화되지만 이건 절대적인 재화의 희소성이 변하는거임. 전자는 니가 지금 들고 있는 10만원으로 살수있는 물건의 가치가 변하는거라면 후자는 옛날에 한달 월급으로 누리는 생활수준보다 지금 한달 월급으로 누리는 생활수준이 더 윤택한걸로 비유될 수 있음.

보통은 과도한 잉여생산품이 불황으로 이어지지만 킹갓로봇이 좆간을 대체한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아무리 많이 찍어내도 인건비, 아니 봇건비는 똥값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 배당금만 가지고도 먹고살수 있는 세상이 온다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