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비 병사식당 조리병 식당파견자에게 갑질 의혹, 피해자 "이런일 한두번 아니야."


11비 병사식당 조리병들이 식당일을 도와주기 위해 다른 대대에서 파견오는 병사, 이른바 '식당파견자'들에게 욕설 등의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7월 3일, 공군 병사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공군갤러리에 자신을 11비 정보통신대대 병장이라고 밝힌 유저가 "병사식당의 어느 조리병이, 자신은 식판을 모두 씻고 난 후에 담배를 피러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근무중에 담배를 피우러 나갔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미친xx라고 욕설을 했으며, 이 일 외에도 조리병들이 식당 파견자들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다."라고 폭로하였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해당일의 저녁때 근무하던 조리병들의 외박이 3일 제한되었으며, 피해자는 재발 방지 약속과 사과를 받았다고 한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군수사령관과 11비 단장까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식당파견자 제도 자체에 변화가 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며칠전 11비 병사식당에서 조리병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포도 주스를 배식하였다는 폭로도 터진바가 있는데, 이에 대해 조리병들은 부식이 창고 안쪽에 있어서 꺼내기 힘들다는 황당한 변명을 늘어놓아 빈축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