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단기적으로 이득일 수 있지. 외부의 적을 만드는거니까.
지금 상황은 북한이라는 외부의 적은 분명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전쟁이라는 강수를 두는 건데, 그게 이득이려면 단기적으로 전쟁을 끝내고 자국의 이득으로 끝낼 수 있는 플랜을 가지고 와야 하는데, 중국과 러시아가 껴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가 그런 확신을 주는건 어렵지.
북한이 미처가지고 먼저 미국 본토에 공격을 해서 그걸 물리친다는 명분을 가지고 공격을 당했으니 손익 좆까고 일단 조진다. 라는 일치된 여론을 만들지 않으면 좆만한 북한 조지는건 정치적 위험이 더 큼.
중러는 북한 상대로 안전보장을 해 준 적이 없어서 즉각 개입은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독자적으로 미국 상대로 전쟁개시할 배짱은 어느 나라도 없음. 트럼프는 중러가 어버버하는 동안 핵만 박살내고 오바마가 해결 못 한 북핵위협을 없앴다고 자랑하면 그만임. 뒷감당은 한국이랑 일본 시키고. 직접 진군, 점령 안하면 지상군 추가 배치도 거의 안 하고 끝낼 수 있고. 물론 한국은 불똥 다 쓰겠지만 미국이 뭐 언제는 이라크 과도정부 사정 봐 가면서 철군했나.
음 미국 입장에서는 자국이 군사행동을 종료하면 전쟁은 끝인거임. 장거리 미사일 다 파괴된 북한이 그 다음에 뭘 하겠어? 한다 쳐도 거기서 부터는 테러행위라고 간주하고 대응하면 되는거고. 역사적으로도 이런식으로 미국이 자기 하고 싶은 만큼 날뛰고 혼자 손 씻은 사례가 너무 많아서.
그러니까, 승리라는게 그냥 발 뺀다고 승리로 처주지 않는다는게 문제지. 미국이 맘대로 손을 뗀 그 시점에서 승리냐? 패배냐? 여기서 승리로 인정을 받는건 문제가 생긴다는 거고, 니가 상상하는 것 만큼 쉽게 인정을 못받는다는 거다. 거기서 중요해 지는게 주변국의 스탠스등인거고. 손 떼면 되지~ 이건 말 그대로 말이 쉬운거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