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영국의 한 동물보호 운영자가 아프가니스탄에서 100여 마리의 유기 동물을 데리고 탈출했는데, 현지 직원들은 남겨두고와 논란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사람보다 개·고양이? 동물 활동가의 선택"입니다.

도랑에 빠진 떠돌이개를 구조하는 남성, 전직 영국 해병으로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동물보호소를 운영하던 폴 파딩입니다.

보호소 직원들은 놔두고 개와 고양이 100여 마리만 데리고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했는데요.

현지시간 지난 29일 그는 히드로 공항에 도착해 아프간인 직원들을 데려오지 못해 "복잡한 심정이지만 부분적 성공"이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동물보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영국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결국 전세기 이용 허가를 받아냈는데요.

하지만 그의 동물 구조작전에 비난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1천 명이 넘는 아프간 협력자들이 현지에 남아있다는 소식때문인데요.

영국 국방장관도 "영국군은 인간을 동물보다 우선시 해야 했다"고 지적했는데,

일각에서도 유기동물 탈출에 쓰인 노력과 자산을 영국 정부를 위해 일했던 아프간인을 더 구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꼬우면 자기들이 돈 모아서 구출시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