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베리만이 스톡홀롬에서 열차타고 경성역에 오던 것 처럼, 나도 서울역에서 기차타고 ,스톡홀롬 가 보고 싶다. 하지만 굳이 열차를 타지 않고도 스웨덴에 갈 수 있는것 처럼, 통일되지 않아도 열차는 유럽으로 갈 수 있지. 나는 통일을 정말 바라지만, 어째 시간이 지날수록 멀어지는 것 같아 참 안타깝다.
존나 냄새나고 화장실도 불편하긴 한데, ktx정도로 업글된걸 그렇게 여행간다 생각하면 꽤 좋을 수도 있음, 그렇기때문에 이 철도사업 할꺼면 북한을 싸그리 밀어버리고, 노동력만 북한인을 포함시키는 정도로해서 한국이 주도해야함. 지금 문재인 식이면 무궁화호 보다 더 구린 열차를 타면서, 열차타다 산적도 만날 기세임
러시아 횡단열차는 100% 러시아제 (침대)객차를 쓰고 있습니다... 뭐 나중에 통일되고 우리나라까지 들어오면 우리나라도 열차를 더 만들어서 같은 노선을 달리게 되겠지만, 아마도 원본의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겠죠. 결론 : 절대 KTX 비스무레한 게 달리지 못함. 그렇다고 무궁화호 같은 게 달리는 건 더더욱 아님.
기차여행같은 소리한다 ㅋㅋㅋ 화물운송이 핵심이다 ㅄ아. 지금 더럽게 비싼 비행기로 실어나르거나, 더럽게 오래걸리고 불편한 배로만 실어나르던 수출 수입 물량을 기차로 바로 실어서 유럽 내륙 각지에 다이렉트로 철도를 보낼수 있는거다. 공장에서 만들어서 트럭에 실어서 항구로 보내서 컨테이너선에 또 실어서 배로 가서 또 항구내리고 또 트럭실어서 내륙으로 보내고 하던 더럽게 번잡하고 돈많이들던 과정이, 그냥 기차에 실어서 유럽 내륙각지로 고대로 보낼수 있다는거다. 물류비용 왕창 절감되고 편의성도 왕창 증가하니까, 기존에 없던 수요도 알아서 생김. 당장에 너희같은 박사모 노친네들 십년에 한번갈까말까하던 춘천 나들이. 경춘선 전철로 뚫어주니까 싸고 편해서 개나소나 뻔질나게 왔다갔다 거리자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