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딴데서도 비슷한 글을 몇번 썼었는데


집값 폭등과 출산율 폭락의 떡밥이 미래에 큰 문제가 생기는거랑 지금 정부에 비판이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도


계속 커뮤니티, 유머사이트 돌면서 일주일에 3~4번씩 접하다보니깐 당장에 결과가 안나타는 문제를 내달라고 재촉하는거 같은 느낌임. 한 3달뒤에 수능인데 부모가 10분마다 방문을 열고 들어와 성적향상 이야기를 꺼낸다는 느낌이랄까


이런 패배감에 심취하고 패배주의에 물들면 나라 망하는 속도보다 저글을 쓰거나 접한 사람의 인생이 망하는 속도가 가팔라지거나, 자기인생이 이미 망했기 때문에 물귀신처럼 끌어들인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음


아니면 술독이나 마약에 빠진것처럼 패배감에 더 취해있고 싶어서, 자기 자신이 처한 상황에 현실도피를 하고싶어서 이런글을 쓰는건가 싶기도 하고


나이를 먹어서도 이룬게 없거나 인정도 못받은 사람이 어째보면 당연히 공감대를 형성하기 쉬운 출산율이나 부동산 떡밥을 꺼내서 지지자와 관심이 생기고 그 보람으로 계속 주기적으로 이 떡밥을 꺼내는거 같아서 거부감이 많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