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이 소리인데 간부들이야 문제 생기면 자기 밥줄이 날아가는거지만 의무복무병들이야 영창좀 가고 마는건데 솔직히 무게감이 다르지. 그리고 어쨌든 잠재적 유출경로를 질적으로 같다고 양적으로 몇배로 늘이는 게 보안위협을 늘이면 늘였지 줄이지는 않음. 마지막으로 문제 생겼을때 부대원 다 조사하는 게 빠르고 쉽겠냐 아니면 몇 되지도 않는 간부들만 터는 게 낫겠냐? 유출사고 났을때 추적, 특정당할 가능성이 훨씬 낮아지는데 이 자체로도 심리적인 억제기제가 하나 사라지는 거임
장교가 얻을 수 있는 기밀과 병이 알고있는, 그리고 알 수 있는 기밀간의 차이는 크다. 나는 오히려 장교들의 휴대폰 사용을 막지 않는것이 의문. 병이 알 수 있는 기밀이래봐야 특정병과 몇몇을 제외하면 뭐 없거든. 현실적으로 병사들의 휴대폰사용을 막는건 군내 부조리를 숨기기위한 농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