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답이 애초에 없는 문제.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같은 문제.
박정희의 경제발전은 성공적이있고, 박정희는 그 리더(대통령) 이었다.
진영논리 분리하고 성공에서, 리더의 비중은 몇 %나 차지하나 라는 문제가 된다.
이건 진짜 딱 짤라서 몇 % 다 라고 찍을 수가 없는 문제다.
그래 그 할아버지 세대분들이 피땀흘려서 이룬 경제발전이야. 근데 그 할아버지 세대가 새누리당 지지하고 박정희 존경한다니까 나라를 위해 피땀흘리신 분들한테 투표하지말고 집에 있어라 박근혜 당선되니까 할아버지 세대들 욕했잖아.
박정희 깔 때는 그 시대 할아버지 세대분들이 이룬 발전이거든요!!이러면서 할아버지 세대가 새누리지지하니까 못배워 쳐먹은 것들이 나라를 망친다!!!이러고 있음
그리고 할아버지 세대가 무조건적으로 박정희 존경하거나새누리당 지지하고 박정희 존경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오히려 말이지. 박정희 세대에 진짜로 피땀흘려 경제발전에 일조했던 사람들은 박정희를 그렇게 까지 지지하지도 않았다. 7대 대선 득표율이 53.2%이었고, 8대 총선에서 전국적인 득표율이 공화당 49%, 신민당 44%이었다.
이를테면 4대 채무국 중 왜? 한국만 살아남았냐는 점이 있다. 60~70년대 연평균 7%이상 성장한 브라질은 왜 고꾸라졌고 비슷한 시기 비슷한 성장률을 보이던 한국은 왜 80년대 이후로도 잘 나갔느냐는 거다. 들어봤겠지만 OECD와 세계은행은 한국과 더불어 브라질 멕시코와 같은 남미권 국가를 신흥공업국으로 지목한 바 있다. 왜그랬을까? 브라질의 경우 중공업을 중시한 국가였고, 자동차, 제철 뿐 아니라 정부주도의 항공산업 육성 정책까지 펼친 자원대국이었는데 말이다.
이에 대한 고전적인 이론 중 하나가 바로 수입대체산업화와 수출주도산업화의 차이란 거다. 물론, 한국과 브라질 모두 수입대체산업화, 수출주도산업화를 모두 하기는 했다는 데에 어느정도 동의를 보이고 있기는 하다만, 아무래도 남미쪽의 수입대체 공업화 역사가 한국의 수입대체 공업화 역사보다 훨씬 길다(내지는 한국의 수출전략이 좀더 공격적이라)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이 외에도 외국직접투자에 대한 통제 시기의 차이나 농지개혁간의 차이 또는 차관과 원조의 규모 차이 등을 원인으로 꼽기도 한다. 그러면 이 차이가 박정희 때문인가? 글쎄.
수입대체공업화가 성공적이이었는지에 관해 예일대 레이니스는 성공적이라 했고 앤 크루거는 실지했다고 보는데 이에 따라 50년대의 기반을 갖고 출발한 박정희에 대한 평가는 달라지는 것이고, 수출 주도에 관해서도 멘젤은 외향적 고도성장전략의 채택이 미국의 대외전략에 의해 규정된 것이라며 경제발전의 전기를 1963 수정계획에서 찾은 바 있고, 폴호프만 또한 비슷한 맥락으로서 일찍이 1965년에 한국의 경제성장을 낙관하고 아시아의 광명이 될 거라 말한 바 있는데다가
그와중에 브루스 커밍스 같은 애들은 식민지 유산의 가치를 논하기까지 하면서 한국이 1946~1978에 받은 군사원조가 한국전쟁 빼고 90억달러에 이르는 반면 동시기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의 모든 국가 받은 군사원조는 그의 1/3에 불과한 32억불에 불과하고, 경제원조또한 동기간 라틴아메리카 전부 다 합쳐야 150억달러쯤 나올까 말까 하는데 한국은 혼자서 그의 1/3을 넘는 60억달러에 이르렀다는 점을 지적했고, 메이슨 또한 한국은 46년도부터 30년간 1인당 600달러씩 지원받은 셈이라면서 이스라엘, 베트남에 이어서 세계 3위라는 주장을 펼쳤치기도 하는 등
하버드 보겔은 유교에 주목하면서도 80년대 개방화를 경제성장의 장애로 보고 박정희에 대해 아슬아슬하다면서도 운이 좋게 막차를 타서 성공한 거라 하고, 정부주도 개발을 높이 사는 이들은 예컨대 차머스 존슨이나 암스덴, 웨이드 등은 등은 한국이 대만과 같은 일본 모델이었다고 주장했고, 반면 신자유주의자들은 오히려 80년대 이후에 이루어진 시장과 금융의 개방, 곧 시장경제의 이식과 인적 교류 확대, 국제분업구조 편입에 따른 발전으로서 한국이 진정 선진국의 문턱에 이끌은 것이라 주장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