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들은 전씨가 ㄱ골프장에 매달 정기적으로 방문한다고 말했다. ㄴ씨는 “골프장 직원에게 전두환은 언제 골프장에 오느냐고 물으니 ‘보통 매달 첫째 주 목요일에 온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최근 전씨가 다수의 사람한테 이순자씨와 함께 골프 치는 모습이 목격된 지난달 6일도 첫째 주 목요일이다. ㄴ씨는 “전두환이 오는 날에만 단체 카톡방에 ‘오늘 너무 돌아다니지 말고 용모 단정히 하라’는 내용의 공지가 올라와서 전두환이 온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 ㄴ씨는 “그런 공지는 다른 브이아이피(VIP) 손님이 올 때는 전달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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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78743.html#csidxdad9f4a0a4ff010919ee64c45e12d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