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게 가장 중요한건 세계 패권 유지이고, 패권 없으면 미국 경제도 무너지게 되어 있다.


트럼프가 미국을 너무나 한심하고 창피한 존재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이 이미지를 어떻게든 다시 고쳐놔야한다는 절실한 필요가 있다.


한심한 녀석들로 인식되면서 패권 유지는 못하니까.


어떻게 할 것인가? 


몰라. 


왜냐면 걔들은 많은 선택지가 있고 고려해야할 사항도 많으니까.


다만 한가지 시나리오를 예상한다면,


트럼프가 떠들어 놓고 실제 효과는 없었던 대중압박을 제대로 실천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트럼프의 대중 압박은 시작부터 대중 압박이 아니었다. 


중국, EU, 일본, 한국을 손봐주겠다고 시작했다가, EU가 중국과 연합해서 미국을 치려하자 급하게 중국으로 전선을 좁혀서 대중압박이 된거다.


처음부터 정신병자짓이었고 중간과정도 마찬가지.


중국을 압박한다 해놓고 꼭 필요한 한국-일본-EU와 다투는 저지능을 보여줬다.


실질상 동맹 없이 혼자 싸우러 나가서 동급으로 싸우다가 자기보도 하수인 중국에게 무승부 수준의 끝만 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제 두가지 중 하나를 택일 할 수 있다.


-중국과 표면적으로 화해하고, 뒤로 계속 이것 저것 발목 잡는 오바마 스타일로 되돌아가기.


-동맹들에게 퍼줄 것 퍼주고, 다 소환해서 중국 한번 제대로 쳐보기. 


뭘로 갈지는 두고봐야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