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정치란걸 잘 이해를 못하는거 같아서 대표적인 예인 기후협약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오바마가 기후에나 신경 쓴 착하지만 모지리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이건 바보가 똑똑한 사람에게 속으면서, 지가 똑똑한줄 아는 경우의 한 예일 뿐이다.


오바마의 기후 협약에 대한 열정은 사실 기후 자체 보다는 미국 농민의 수익관점에서 보면 더 논리적이다.




기후협약은 간추려 보면 농업미개발국들에게 공업국들이 돈을 줘서 농업을 개발하지 않도록하자는 플랜이다.



그러면 이게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자.


모델 1, 기후협약이 없는 상태에서라면,

한국 일본이 돈을 브라질에 주고 식량을 사가게 된다. 


모델 2, 기후협약이 있는 상태에서라면,

한국 일본이 돈을 미국에 주고 식량을 사가고, 브라질이 미국과 농업 경쟁을 하지 않는 보상으로 한국 일본이 브라질에 돈을 준다.

그러면서 미국 농민이 돈을 번다! 잘번다! 경쟁자 없이.... 


한국 일본은 왜???? 브라질이 미국과 담합해서 식량가격을 올리는 것에 대한 보상을 브라질에 줘야하는가?


왜 자신이 손해보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 돈을 써야하는가?


오바마는 "환경 때문이고, 모두를 위해서"라고 말한다. 좋은 말이지만,.....


위의 두가지 모델을 다시 보자. 


한국일본이 환경을 위해서 희생하는 판에, 미국은 돈을 벌고 있다. 


시장의 경쟁자를 없애고 고가격 담합체제를 유지한체.




오바마가 순진해서 미국 농민들이 뚱뚱하게 살찌고 있는것인가?


미국 농민들은 순진해도 똑똑한 오바마가 살찌게 해준다.


다만 이로인한 식량가격의 상승은 한국 일본에 부담이 되고, 전세계 빈국들을 굶주리게 할 뿐.




오바마는 보면 거의 다 이런식이다.


전세계를 위해서! 라고 해놓고 반대하면 나쁜 놈 만들고는 미국 이익 챙겨간다. 



트럼프는 다르다.


미국을 위해서! 라고 해놓고, 결국은 미국이 아니라 자기 재선을 위해서는 미국은 어찌되든 상관 없다.


트럼프 집권 후 미국 농민의 파산과 자살율은 역대급으로 치솟고 있다. 



오바마가 순진해서 다른 나라에 퍼줬다고 순진하게 이해하면 트럼프 행동이 미국에 옳아 보이게된다. 


보는 눈이 필요하다. 자기세뇌에서 벗어나야. 







아무것도 모르는 여러분은 오바마 등등에게 있어 진지한 대화의 상대가 아니다.


애초에 속여 먹으려하고, 고수일 수록 듣기 좋은 소리로 속인다.


결국 오바마 같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아라먹을 수 있는 레벨로 자신의 이해를 올려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