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는 정치인하면 줜나게 힘들어요. "당신이 조국을 위해 뛸 자격이나 됩니까? 증명 좀 해보시죠?" 가 기본 옵션임. 이게 우파쪽에서만 옆구리로 공격이 들어오는게 아니라, 좌파진영 본진에서도 진짜로 들어옴. 그건 정치인 끝판 왕인 대통령까지 찍어도 마찬가지인대, 노무현 봐라. 얼마나 담가버렸나. 사실 이건 어느 정치인에 대해서도 기본 옵션이 되야하는 것이니 툴툴 댈 문제는 아닌대 노무현 이후 우파 대통령이라는 것들 둘 봐라.
이명박은 지 전임 대통령인 노무현을 경제 가지고 영혼까지 끌어모아 갈궜는대 정작 지는 경제사범 대통령이였고 또 한명인 박근혜는 지지 이유가 박정희 자식이니까, 여자니까가 이유의 전부였음. 이명박은 경제라는 단어로 기만이라도 했지, 박근혜는 그딴 것 조차도 없었음.
이런 것으로 봤을 때, 나중에 정책을 좌측으로 꺽을지언정 정치인은 우파로 시작 해야해. 어차피 저런 이유로 대통령까지 만드는 애들은 좌파 정책이니 우파 정책이니 현 상황이 어떻고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척수반사로 지지하는 것들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