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른미래당이 싫은건

윾승민은 그 좋은 닭과 재앙을 깔 수 있는 개혁보수를 하면서 정작 대선 득표율은 홍준표의 1/4토막 내버려 보수층에게 절망감만 안겨줫고.

심지어 자한당이 완전 좆망했다는 지선도 바른정당은 국민의당과 합당하여 당장의 히트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한당보다 훨씬 성적이 훨씬 나빴음.(애초에 당시 지선은 문재인의 지지율이 높고 문주당의 원맨쇼였다)

한국당은 아무리 친박계랑 비박계가 싸운다고 하지만 적어도 정체성에 특히 정치 노선에 의문을 갖지 않는데, 바미당은 노선 갖고 오지게 싸움.

그냥 국민 당계는 민평당 합당 과정에 합리적 진보에 개혁보수를 아우르는 정당이고 바른 당계는 그냥 개혁보수라고 정체성에 대해 박박 우기는데 이런 정당이 여태껏 얼마나 있었냐?

어느 역대 정당들도 자기 당의 정체성에 갑론을박을 벌이는 정당들은 존나게 특이한 경우임. 

지금의 친박 비박도 보수정당이라는 큰 틀은 무시하지 않는데, 심지어 옛날 3당 합당할 민주자유당 때 누가 "우리는 보수정당이다"라는 큰 틀을 무시하고 아니라 한 적이 있음??

얘네는 물과 기름을 섞어놔 당연한 처사지만 역사가 고작 1년밖에 안됐는데 그게 얼마나 짧다고 진짜 오지게 치고받았음.
진수희는 이제 와서 통합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유승민은 민평당이랑 합당하려는 국민 당계한테 모멸감이 든다 했는데.

그래서 바른미래당 뭐가 좋은지 설명 좀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