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뽕이랑 국뽕이 엎치락 뒤치락 존나 싸우는데, 일베 분위기상 "대책없이 국뽕 맞지 말자"라는 분위기가 있는데다 일부 "국뽕이 싫어서 일뽕"하는 놈들도 가세하게 됨. 그래서 기본 분위기상 국뽕이 기본적으로 열세인 건 맞는 듯. (국뽕요소를 거론하려면 적어도 "국뽕 아니고 객관적으로"라는 투로 얘기해야 안 까임.) 그리고 일베가 국뽕 맞을 때는 반론여지가 없는 세종대왕/이순신에 대해서라거나 해방 이후 산업화시대 관련해서 올라오지, 그 외에 것들에 있어서는 "한국인들, 한국문화 똥송하고 ㅈ같다"라는 투가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국뽕이랑은 거리가 있음.
뭐 이것저것 다 따져보면 결국 섞여있는 상태라는 건데, 좌좀들은 지나친 국뽕으로 흐르기 쉽고 일베는 지나친 반-반일로 흐르기 쉬움. 내가 일베 재가입한거만 따져도 2016년인데 일베 가는 글로 따졌을 때 일베성향을 반일국뽕 혹은 일뽕국까 중 어느 하나로만 단정하라고 하면 내 주관상으로는 후자가 더 가깝다고 본다. 단적으로 독립군만 예를 들어봐도 짤게에 올려보면 상대적으로 비판론보다는 옹호론이 까이기가 더 쉬움. 애들이 기본적으로 기계적 팩트 운운이라던가 결과론 같은 걸 더 좋아하는지라.
ㅇㅇ 그래서 윤서인 빠는 애들도 아직 많음. 윤서인 까는 애들이 없진 않고 가끔 윤서인이 떡밥으로 올라오면 윤서인 까는 거 중에 윤서인의 이중성 자체에 대해서 웃기게 까는 글이 일베 가기도 하지만 아직도 윤서인을 까면 홍어소리 듣는 것도 현실임. 나도 윤서인 저새끼 좆도 모르는 궤변론자 새끼라는 소리 했다가 윤서인이 대체 뭘 모른다는거냐고 어찌나 지랄하던지 시발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