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한 새끼가 잘못했든 여럿이 병신짓을 했든 안한 사람까지 한데 몰아서 까지 마라

요양원 병신짓하는 새끼들 많은 거 맞아

요양보호사들도 씨발 좆팔육이든 그 윗세대든 집안에서 틀어박혀있다가 남편 더이상 돈 못벌고 퇴직하니까 그제서야 돈 벌려고 시작한 사람도 있고 퇴직한 남편한테 이혼서류 내밀고 돈 받은 다음 시작하는 사람도 있어

그런데 가족 부양하려고 30대에 요양보호사 시작한 사람도 있다

요양원이 욕먹는 이유가 씨발 대형시설들 재단에서 돈 존나 뽑아가고 그걸로 외제차 뽑는 걸로 욕먹는데 나 지금 차 14년 넘은 차로 끌고 다닌다

왜? 차 뽑을 돈이 어딨냐고

법인차량으로 뽑으면 되긴 해

근데 씨발 그걸 요양원 일로만 굴릴 게 아니라고

그럼 내 명의지 별 수 있냐

내가 요양원 하면서 내부 공사 직접 투입하고 보일러 맛탱이 가면 직접 고쳤고 바닥 타일부터 천장까지 내 손 안닿은 부분이 없다

왜? 돈 아껴서 공과금, 직원 월급 안모자라게 하려고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는데 무조건 몹쓸새끼니 뭐니 하면 기분이 상당히 좆같다

월급 다들 200가량 받을 때 몇 년 동안 난 월급 받은 거 다시 운영비로 환원시켰어

직원들 줄 월급이 모자랐거든

그래도 모자라서 빚까지 추가로 내가면서 운영했다

그런데도 하는 이유는 나아지는 사람들이 있거든

대부분 치매는 없고 집에서 혼자 못있는 사람들이긴 한데 나아지긴 하더라

치매는 나아지는 일이 없음

심화되는 걸 늦추는거지 나아지진 않더라고

그런데도 보호자들은 항상 왜 우리 부모님이 이렇게 치매가 심해졌냐고 화내

내가 뇌의학 전문의도 못하는 걸 어떻게 치료하냐고

다른 사람 폭행하려는 케이스는 안정제 의사한테 최대한 약하게 해달라고 말한다

prn으로 받아서 심해빌 때만 들어감

그것도 보호자한테 설명해줘도 왜 우리 부모님한테 정신과약을 넣냐는 사람도 있어

안넣으면 다른 사람들 때린다고 말해줘도 우리 부모님은 안그런대

근데 입소 전에 자기 부모님이 손주들 때린다고 들어온 케이스였는데도 안그런다고 하더라

이런것들 견뎌가면서도 운영하는 건 그래도 자기 부모님 나아지고 편해하는 모습 보면서 고맙다고 하는 사람들 때문에 한다

그거 아니었으면 때려치고 씨발 아는 교수가 설립한 재단 들어가서 공립시설 시설장 하고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