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교육은 자유주의를 기반으로 바뀌어야 한다.

 

일찍이 밀턴 프리드먼은 자유주의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그가 주창한 교육제도는 바로 '교육 바우처'라는 것이다.

 

'교육 바우처'란 간단하게 말해 학부모에게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중에서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고, 그 대신 학부모에게 교육에 대한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이다.

 

만약 보조금이 없다면 돈이 있는 학부모들은 어떻게든 비싼 사립학교로 가려고 할 것이고, 돈이 없는 학생들만 공립학교로 몰리면서 교육의 질이 악화될 것이다.

 

하지만 보조금을 제공한다면 학부모들은 부담 없이 학교를 선택할 수 있고, 학생들은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학교들은 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될 것이다. 학생들이 찾지 않는 학교는 경쟁에서 도태될 것이고, 폐교까지도 갈 수 있으니까.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자유주의적 교육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