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대강 치수사업


사실 치수사업은 정치논리가 아니라 환경논리임. 우리나라는 일단 개발을 해야 먹고살기 때문에 좌우할 거 없이 간척도 하고 댐도 짓고 보도 쌓음. 근데 이게 좌파진영에서 싫어하는 이명박이 대대적으로 하다 보니 좌파들이 갑자기 환경론자가 되어 정권타도를 외침 ㅋㅋㅋ 4대강 살려내라 하는 놈들 중 치수사업 관련한 환경공학이나 도시공학, 생태학 전문가가 몇이나 있었겠음? 그냥 내가 싫어하는 대통령이 하는 사업이니까 역겨워함.



2. 광우병 사태


1이랑 같이 내가 싫어하는 대통령이 FTA 재협상하는 과정에서 소고기 문제가 불거지니 너도나도 선동해서 촛불시위함. "이거 반대하는 애들 미국가서 맥도날드 햄버거 먹으면 안 된다"라는 논리로 격파 가능했음. 근데 워낙 선동이 잘 먹혀서 수십만이 광화문 시위함.



3. 페미와 좌파


페미는 해외에서도 좌파들이 주장하는 내용이었음. 좌파가 워낙 이상주의자들 집단이다 보니 PC주의를 흡수하기 쉬움. 문제는 우리나라 페미가 좌파와 결탁된 과정임. 우리나라 페미는 강남역 살인사건을 기점으로 폭발하게 됐는데 그때 영악한 민주당이 페미코인을 왕창 땡겨서 마치 지들이 여성주의 전사인양 떠듦. 그 결과 페미들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표밭이 됐고 180석의 한 축이 되었음. 요새야 부동산이고 성추문이고 사건이 많다보니 페미들이 민주당 손절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사건들 터지기 전까진 워낙 페미-좌파 결속력이 강했음. 페미들이 "내 주장 동의해주는 진영에 몰빵"하는 기질이 심해서 그럼. 정치를 페미니즘의 논리로 선택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