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경우에는 처음엔 적당한 애국은 했음.. 내가 태어난 나라고 고향이니.. 근데 재앙이 정권 들어오고 나서 그놈이 하는 경제정책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도 봤었고, 그놈이 군을 대하는 태도나 김정은한테 무릎 꿇고 절하다시피 아양 떠는 걸 보니 나라의 최고 통수권자가 군을 같잖게 보고 적에게 같이 놀아달라며 징징대는 이런 나라는 지킬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서 애국심 따위 버릴 작정도 했었는데, 얼마 안 가 생각이 바뀜. 지킬 가치가 없다고 당장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간다거나 할 수 있는 처지는 못 되니까 일단 현실은 순응하되, 한국전쟁 때처럼 김정은이 남침을 강행하여 전쟁이 난다면 참전은 하겠는데, 김정은 물고 빨던 문베충 새끼들이 인민재판서 죽창 쳐맞고 갈기갈기 찢겨져 처형당하는 걸 멀찌감치서 구경하며 실컷 비웃어준뒤 참전하자고 생각을 좀 달리하게 됐지
솔직히 자신이 태어난 나라이고 태어난 고향이면 아무것도 안해도 애국심이 어느정도 생기게 되기 마련인데 자꾸 민족주의 애국주의를 강조하며 인위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니까 혐오감이 생김 애국패이 명목으로 노동력 착취하는 군대만 봐도...
군대에서 애국심 생기긴 개뿔 그나마 있던 애국심 다 사라지게 생겼는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