븅신이냐

군주가 마키아벨리 군주론에서 말한 것 처럼 이상적인 경우라면 찬성 .. 다만 그런 경우도 적고 세습제로 넘어갈수록 변질됨

이세계 라노벨 덮어라

생각보다 동아시아권 국가들은 굉장히 근대적이고 민주적으로 완성된 체계를 갖고 있었다 벌써 부여 시대만 해도 나라가 가물면 왕을 진짜 죽여버릴 정도니 이쯤되면 탄핵보다 더할 정도잖음 거기다가 독서삼품과나 과거 제도 같은 걸 생각해봐도 알 수 있듯이 나중에는 돈 있거나 빽 있는 유력 가문들만의 장으로 변질되다시피 했지만 이런 개념 자체가 미국에서는 펜들턴법으로 19세기 즈음에나 가서 나왔으니 이게 왜 중요한고 하니 특히 군주제 같은 데에서 엽관제로 돌아가거나 하면 중립적인 입장에서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것은 물론 왕이 또라이라도 중립적이거나 왕과 반대되는 입장에서 신하가 비판이나 견제할 수 있으니 ㅋㅋㅋ 그리고 과거로 관료를 배출할 경우에는 왕에게도 좋은 것이 공신들의 파벌 정치를 견제하는 좋은 장치가 될 수 있다 물론 나중에는 학파끼리의 싸움으로 바뀌긴 한데 어찌보면 근대의 정당과 비슷한 역할을 한 게 이 동인 서인 남인 북인 이런 거 아니겠음 ㅋㅋㅋㅋ 한 마디로 안에서부터 임금과 신하의 머가리 오지게 굴리는 싸움이 이미 한참 옛날부터 만들어졌다는 소리임

ㅋㅋㅋㅋ 웃겼다 군주제. 북한가라 거기가 군주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