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을 삼자구도에서 계속 원인을 찾을려고 하지만

 

깊게 들어갈수록 세상자체가 정의내릴 대상이 되어간다.

 

 

인간만의 이야기도 아니라면

 

범주는 갈수록 개인이 내리기엔 너무나도 거대해져간다.

 

 

 

이유없고 무책임한 탄생을 축복이라고 속이며

 

언제든 언젠가 반드시 올 정해져있는 끝을 향해 

 

고통에 절여진 우릴 행복이라는 마약으로 달래는 허무함 

 

그안에서 휴머니즘을 논한다는건 아무런 답이 없는건가?

 

 

그렇다면 본질은 여전히 극악으로 남아있는거고

 

그렇지 않다는 위선을 빙자한 방관자들의 떠넘기기에 지나지않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