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대는 코로나19 한창 유행할때 병사, 간부를 두명씩 차출해서 부대 정문등에서 출입자 발열 체크를 하도록 했음.


그런데 너무 추워서 온도계 자체가 계속 에러가 뜨더라고.


그래서 그거 중대장한테 보고하니까 위에서 제공하는 체온계는 그것뿐이고, 하라고 시키니까 어쩔수 없다고 그냥 에러떠도 대강 36~37도 사이로 불러주라더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병사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나가서 체온계처럼 생긴 무언가를 들고 체온을 재는 시늉을 하는 짓을 해야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