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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는 리시찬스크 탈환을 약속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루한스크에 있는 마지막 우크라이나 거점에서 철수했음을 인정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동부 루한스크주에 위치한 마지막 우크라이나 거점도시인 리시찬스크에서 자신의 군대가 철수했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일요일 늦게 서방국가의 장거리 무기의 도움으로 잃어버린 영토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러시아는 이웃 국가인 세베도네츠크를 점령한 지 1주일도 안 되어 리시찬스크를 점령함으로써 루한스크를 완전히 장악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크렘린의 주요 전쟁 목표를 충족시키는 정치적 승리입니다. 이제 전장의 초점은 루한스크와 함께 돈바스 지역으로 알려진 이웃 도네츠크 지방으로 옮겨갑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밤 동영상 연설에서 "적이 화력에서 가장 큰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전선의 특정 지점에서 사람들을 철수시켜야 한다며, 이는 리시찬스크에도 해당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식 무기가 계속 공급되고 있고 이 힘으로 우리는 되돌아갈 것입니다."
여기에는 미국이 제공한 HIMARS 로켓포와 같은 장거리 무기도 포함되어 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우리가 군인들, 우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한다는 사실 또한 똑같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재건하고, 땅을 되찾을 것이며, 무엇보다 국민들이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라고 그가 덧붙여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 대한 공격을 포기한 이후, 2014년부터 모스크바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 대리인들이 우크라이나 군과 싸우고 있는 산업화된 돈바스 중심지에 군사 작전을 집중해 왔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 독립을 인정한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는 루한스크 인민공화국에 이 지역을 넘겨주기 위해 루한스크 지역을 점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루한스크가 "해방됐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통보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군 사령부는 우크라이나군이 도시에서 철수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도시의 방어가 계속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방위군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철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라고 소셜 미디어에 성명서에서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영토를 "해방"했다고 주장하는 러시아의 주장은 프로파간다일 뿐이라고 말하는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주거 지역에 대한 강력한 포격을 보고했습니다.
최대의 피해
러시아는 루한스크에서의 진격을 전쟁의 중요한 순간으로 규정하려고 하겠지만, 러시아 군에 큰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고 런던에 본부를 둔 싱크탱크인 RUSI의 닐 멜빈은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입장은 결코 그들이 이 모든 것을 방어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러시아군의 공격을 늦추고 최대한의 피해를 주는 한편 반격을 위해 전력을 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라고 그가 로이터 통신에 말했습니다.
도네츠크 지역 리시찬스크 서쪽에서 일요일 슬로비얀스크 시가 다연장 로켓포의 강력한 포격을 받아 적어도 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변인은 슬로비얀스크에서 적어도 20명이 부상했으며 러시아도 하르키우와 크라마토르스크를 로켓 공격으로 "잔혹하게" 공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또한 우크라이나 북동부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하르키우의 군사 인프라를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동부에서의 전투와는 거리가 먼 호주 총리 앤서니 알바네세는 일요일 전쟁 초기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수도 인근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알바니아인들은 이르핀 공격을 "파괴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곳들은 주거지이며 이 마을에서 잃어버린 것은 생계와 생명"이라며 우크라이나 정부가 더 많은 장갑차를 제공할 것이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추방당한 러시아 점령 도시 멜리토폴 시장은 일요일에 우크라이나 로켓이 그 도시에 있는 4개의 러시아 군사 기지 중 하나를 파괴했다고 말했습니다.
벨고로드 주지사는 지난 일요일 우크라이나에서 요격된 미사일 파편이 4명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밝힌 가운데 러시아 내부에서도 공격이 보고되었습니다.
벨고로드 주민은 로이터 통신에 "소리가 너무 강해서 벌떡 일어나 겁에 질려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군이 벨고로드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대한 수많은 공격을 가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러한 사고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았습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 쿠르스크 시에서는 두 대의 우크라이나 무인기가 격추되었다고 합니다.
로만 스타로보비트 쿠르스크 주지사는 우크라이나 국경의 테트키노 마을에서 박격포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