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키 179에 고딩때는 몸무게 50도 못넘겼을정도로 개씹멸치였고 더 어렸을때부터 건강 약해서 여러가지로 엄청나게 통제당하면서 살았음


그게 공부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라 남들 다 어느정도 혼자 알아서 공부하는데 나는 엄마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참견해가면서 공부시키고 문제푼거 엄마가 다 체점하고 많이틀리면 맞고 이런식이었음


그래서 난 또래 애들보다 더 주채적이질 못했고 몸도 약해서 애들 사이에 어울리지도 못하고 내 사고방식 자체가 집에있는 부모님이 싫어하실거야 좋아하실거야 이거에만 초점이 맞춰져았어서 애들이 날 도무지 이해하질 못했음


그러니까 나는 학창시절에 남들과 다른 내 특징에 대해서 단 한번도 다른애들한테 이해받아본적이 없음


왕따나 당했지


동성애도 그냥 그런 남들과는 다른 특징일 뿐임. 특별한게 전혀 아님

근데 그걸 굳이 이해하고 배려해줘야함?


앞장서서 왕따시키라는 소리는 아닌데 그냥 동성애자를 공개적으로 배려하자는 캠페인이라거나 이딴거 보면 거부감 존나 듦


뒤틀린 생각이란건 아는데 

근데 내가 받지 못한 배려를 내가 왜 해줘야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