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체제는 전시에 미국으로 완전히 작전통제권이 넘어가서 국군이 미군의 따까리가 된다는 뜻이 아니라, 한미연합군사령부(사령관은 미군 장성, 부사령관은 한국군 장성)에 이양되어서 전시에 한국과 미국의 연합작전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더군다나 우리나라만 이런게 아님. NATO 회원국들도 전면전 상황에는 미군 장성을 사령관으로 두는 유럽연합군최고사령부에 작전통제권이 이양됨. 당연히 유럽 정부가 전부 미국의 노예여서 그런건 아니겠지? 


전시에 작전통제권이 모두 미군에 이양되어 국군은 미군의 지시만을 받는다는 것도 아닌데 왜 좌파쪽은 전시에 작전 통제권을 한미연합사령부로 이양하는 것을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보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