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간단하지 않다. UAV는 아직까지는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독일, 이스라엘 빼고는 전투에 잘 써먹는 나라가 없다고 보면 될 게다. 미국과 독일이 UAV를 군사작전에 투입한 경험은 1940년대 전반기로 거슬러 올라가더라. 한국군의 UAV 전투능력은 추측이지만 글쎄 최하 수준(단거리 정찰)으로 평가해야 할 걸? 실제로 한반도 상공에서 날고 있는 군용 UAV는 절대다수가 미군소속임. UAV로 전투하려면 공군병력부터 당장 1980년대~1990년대의 이스라엘 공군처럼 10만명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이스라엘은 1970년대 후반기의 레바논 전쟁부터 UAV를 장거리 폭격에 많이많이 써먹었고, 지금도 많이 써먹고 있어. 참고로 현재 이스라엘은 상비군 약15만명을 유지하되 예비군 약15만명도 소집하면서 정기훈련과 별도로 국경경비에 동원하고 있다. 요즘 UAV에 무인순시선에 무인장갑차까지 동원해 국경경비를 반자동화한 현실에도 저정도의 수준이면 예전에는 2배 수준으로 동원했단 얘기지.
드론이 병력과 유인장비보다 비용 더 많이 잡아먹는다. 최신 드론 가격이나 유지비 자체부터가 장난이 아니고.. 드론 유지 운용에 필요한 전문 인력들 또한 유인장비보다 적지도 않고.. 당근 99% 군무원, 장교, 준사관, 부사관 등등 간부 인력들이라 인건비 또한 엄청나게 깨질 수 밖에 없다. 지상전 회피할 수 있는 천조국 미국이나 재앙이가 꿈꾸는 드론전쟁 가능하지.. 돈도 없고 지상전에 휘말릴 가능성 100%인 우리는 불가능하다. 재앙이가 저 지랄하는 건.. 딱 안보분야의 소득주도성장이여. 일단 겉으로는 그럴싸해 보이는데.. 실제 현실에서는 택도없는 공상에 불과하거든. 재앙이 저 개지랄도 결과는 소득주도성장처럼 뻔해.. 대책없이 인력 감축부터 하다가 드론 전력도 제대로 못 갖춰서.. 인력 감축도 흐지부지 드론 전력 증강도 흐지부지.. 결국 재앙이가 경제를 재앙으로 만든 것처럼 안보도 흐지부지 재앙으로 만들거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