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는 여성의 자기 결정권이라 주장하는 페미년들, 갓양남 정자로 본인이 스스로 결정해서 싱글맘 되겠다는 초이스맘.


저 이슈들의 가장 역겨운 점은 그 어디에도 해당 당사자들인 아이들의 의사표현은 묵살되어있다는 거임. 낙태 당하는 아이들, 싱글맘 밑에서 자라야 하는 아이들 모두 그저 그 성별의 이기적인 자기욕심에 의해 태어남을 당하거나 죽임을 당하는 얼척없는 상황인거..


물론 여러가지 의견이 존중 되어야하는 문제들이고, 진지하게 본인에게는 중대하고 고심해야할 주제이기에 저런 의견을 목소리내는 '소수'들도 있음.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그런 소수의 사람들은 진짜 10~20퍼도 안됨. 걍 무지성으로 여성의 권리니 뭐니하니까 지지한다노~ ㅇㅈㄹ 하는게 9할인게 그 성별들임 ㄹㅇㅋㅋ


실제로 지인 중에 할머니랑 아빠랑 살면서 편부모 가정에서 자라온 사람이 있음. 그 분이 모 연예인이 저렇게 초이스맘 되고나서 육아프로그램까지 진출한다는 이야기하면서 그런말을 하더라. 분명히 자식 키우는데 존나 힘들거라고. 최소 사춘기때만큼은 정말 매일 울고불고 싸울거라고... 본인은 어머니가 잘못한게 명백한 상황이었고, 아버지랑 할머니가 최선의 노력을 하셨음에도 가끔은 그래도 아버지가 정말 미웠다고 함. 그런데 부모의 이기심 때문에 자기자신이 편부모 가정에 태어났다는걸 한창 머리자랄때 애가 알게되면 무슨일이 벌어질지 가늠이 안가고 우려스럽다더라. 그 외에도 단순하게 편부모 가정으로 자라나는것에 대한 수많은 고충을 말하다가 마지막엔 그 아이가 그래도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근데 이런 와중에 그분들 서식하는 트위터나 그런데 가보면 느개비 왜 나를 낳으셨나요, 부모는 선택하지 못해서 어쩌구저쩌구 등등 싸지르면서 부모들의 이기심과 잘못을 힐난하고 조롱하는 그 성별들 보다보면 진짜 저런 이기적이고 모순덩어리들이 없구나 싶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