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진왜란으로 명이 크게 피해를 보긴 했지만 그래도 국력, 영향력이 아직 꽤 쎘었고


2. 청은 신생 국가라고 하지만 아직 명에 비해 군사력이 막 월등하게 뛰어난 것도 아님


3. 그 와중 조선의 국력도 평균 이상은 됐음.


 청으로썬 명과 조선 둘 전부를 상대 하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던거임.


물론 광해군도 임진 왜란이 끝난 직후였었어서 괜히 청 명 사이에서 어느 한쪽 편 들고 전쟁에 개입 했으면 피 더 봤을거임.

그래서 괜히 피 더 볼 빠엔 차라리 청, 명 사이에서 간보기나 하자 라는게 광해군의 중립 외교였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 당시 시대 상황과 각 국가의 이해관계 및 득실이 딱 맞아 떨어져서 성공한거고


이걸 그대로 대입해서 한국도 미쿸, 짱깨 사이에서 간보는건 불가능함. 잘 쳐줘도 이명박때까진 가능했었지만 시진핑이 주석인 지금은 어림 반푼치도 없는 개 쌉소리임


지금은 간보는것보다 어느쪽에 붙는게 더 이득인게 확실한데 뭘 자꾸 간보기가 어쩌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