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기는 무슨...다 끝나고 어느 정도는 극복이 되었으니 미화되는 거지 지금 그 시절처럼 살라고 하면 홍콩 시위는 남의 나라 일이 아닐 거다.
과거니까 감안하자고 하기엔 그 시절에도 말이 안 되는 검열짓 벌인 게 군사독재야. 세상에 보헤미안 랩소디가 보헤미아라는 동구권 지명 들어갔다고 금지곡 먹는 게 황금기냐?
물론 저 비합리적인 건들로부터 개인들이 합리적인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 일상적으로 '기름칠'한 것도 그 시절의 특이성으로 보시겠지. 기름칠도 안 통하는 공안사건으로 풍비박산된 집안들도 시대의 불가피성이겠고. 참 자기 일이 아니면 말 쉽게들 한다니까. 그래 그렇게 생각한다니 더 할 말은 서로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