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정상인이 저기에 3만명도 넘어설 거라는 비상식적인 상황까지 고려함? 무슨 예언자도 아니고
아무리 상식이 사망한 시대라 해도 모조리 사망한 시대도 아닌데 그걸 저 사람들이 생각을 할까? 애초에 나는 좀 다르게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하는 터라 압사 사고 날 수는 있겠다 생각했는데 그것도 그나마 상식적인 판단이지 10만명이 저 ㅈㄹ할 거라고 당당히 떠벌리고 다니면 남들한테 과대망상증 조현병 환자란 소리밖에 못 들을 걸?
나도 그런데 심지어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경우가 더 많은 인싸들이나 자칭 인싸들이 과연 이런 비상식적인 부정적인 상황까지 고려했을까? 사고방식 자체가 인싸들이 일반적으로 더 긍정적인데?
나는 서명운동 할 때 목표치보다 많은 인원들이 모이길래 저것도 압사사고 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상식적이라 안 난 거 아니야? 난 진짜 최악의 상황 가정했을 땐 찢같은 몇몇 국개들이 조폭 불러서 합법 용역이라고 선동질하면서 강제해산에 집단구타까지 휘두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쓸데없이 비상식적인 일까지 고려해보려 하면 오히려 장기적으로 지만 피곤해져서 나도 요즘은 사소한 건 그런 비상식적인 상황 가정 잘 안 하고 사는데 나처럼 니가 최대한 많은 변수를 예측하려고 해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