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일리있는 얘기야. 국가가 풍족하고 민도가 발전하지 않은 토양에서야 좌파들이 떠드는 얘기들이야 다 허황된 공염불인건 맞지... 하지만 이런 부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봐. 이런 토양에서 좌파 정권이 수립된 상황에서도 좌파 정책... 예를들면 분배의 균형화 같은 것도 이루어내지 못한다면 그런건 언제 이뤄내야 할까? 경제적 성취는 결국 성장과 분배의 조화로운 균형에서야 그 빛을 발하는 것일텐데, 과연 이런 상황에서도 분배의 균형이 성취되지 못한다면 과연 그 성장이 못가진 자들에게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 너는 유럽 좌빨들을 비난하지만, 그들이 없었으면 의료보험도, 사회보장제도도 없었을 거라는 것까지 무시하진 않길 바라.
ㅇㅇ 그렇게 느낄 수도 있지. 하지만이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봐: 좌파의 모든 정책은 '국가를 망하게 하'려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거... 미국에 의료보험을 처음 도입하려고 했을때 왜 이런 사회주의 정책을 도입하려 하냐고 난리가 났었대잖아. 이런거 풍자하는 카툰이 있었는데... 제목이 생각이 안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