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어디까지나 @부평총각의_라디오박박 본인의 뇌피셜입니다. 이 점 참고해주십시오.
i) 서울
서울의 고령화에 따른 선거구 대개편?
서울은 집값이 창렬 수준으로 비싸서 젊은이들이 계속해서 경기도나 인천으로 빠져나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인구가 줄고 있음.
외곽 지역은 그렇게까지 인구 유출이 심하지 않지만 구도심 쪽인 종로구나 중구, 용산구, 성동구, 동대문구 쪽은 선거구를 대대적으로 통폐합해야 할듯.
그런데 문제는... 저 지역 쪽의 지역구 의원을 보면
종로구: 정세균 (더민주)
중구·성동구 갑: 홍익표 (더민주)
중구·성동구 을: 지상욱 (바른미래)
용산 : 진영 (더민주)
동대문 갑 : 안규백 (더민주)
동대문 을 : 민병두 (더민주)
즉 구도심 쪽 선거구가 통폐합되면 더민주 의원들끼리 엄청난 배틀로얄이 벌어질듯.
ii) 경기·인천
1. 젊은 도시 인천, 정국 안정이냐, 정부 심판이냐.
인천은 송도, 청라 등 상업지구, 업무지구, 산업단지도 미친듯이 만들고 있고 앞서 말한 서울의 비싼 집값 때문에 택지개발도 엄청나게 활발함. 그래서 젊은 인구가 대체로 많음.
원래 젊은 층(2030)의 더민주 지지율은 높은 편이였지만, 경제난, 취업난, 남북단일팀 강요, 꼰대 논란, 페미니즘 등으로 지지율이 계속 조금씩 하락하는 중.
단, 이부망천 드립을 친 자한당은 인천에서 0석 각이지만, 바른미래당의 2030 남성의 지지층을 모으려고 하는 행보 때문에 의외로 바른미래당이 선전할 가능성도 있음.
과연, 젊은 도시 인천은 결정의 순간에서 정국 안정(더민주)를 선택할 것인가, 정부 심판(바른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2. 김만수 前 부천시장, 7대 지선 불출마.
김만수 前 부천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계속해서 김만수의 국회의원 출마설이 도는데, 문제는 김만수는 더민주 소속이고, 부천 지역구 국회의원 4석 모두 더민주 소속임.
3. 설훈, 20대 비하하다가 컷오프 각?
단, 변수는 있다. 부천 원미 을의 설훈(더민주)가 20대를 교육을 받지 못해서 더민주 지지를 하지 않는다는 식의 막말을 언론과의 인터뷰 중에 했다.
가뜩이나 경제난,취업난, 남북단일팀 강요 등으로 20대의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데, 저런 식의 막말을 해버리니 20대의 불만이 엄청나게 커졌고, 20대의 더민주·문재인 지지율은 떡락해버렸다.
게다가 설훈은 더민주의 주류인 친노·친문 계통이 아닌 비노·비문인 민평련 계통이라, 친문 성향의 당원·당 지도부가 컷오프시킬 가능성이 높다.
즉, 설훈이 컷오프 되면 앞서 말했던 김만수가 지역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상당한 고령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