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반박하고 싶은 글이네요 ㅋㅋㅋㅋ

1. 길거리가 똥투성이의 비위생적 국가 > 근대화 이전까지는 조선을 비롯한 동아시아가 가장 위생적인 국가였어요 유럽은 전근대까지 목욕이라는 개념 자체가 희박한데 비해 중국과 조선, 일본은 이미 고댓적부터 몸을 씻고 정갈하게 한다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보편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어요 애초에 하이힐의 발명 이유가 오물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걸 알긴 아는지 저 글쓴이는 아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2. 고대 로마보다 미개한 사회 > 애초에 고대 로마가 넘사벽의 오버 테크놀러지였어요 그 로마의 유산을 가진 유럽조차도 15~16세기 되어서야 겨우 로마와 그리스의 유산을 재확인하고 근대화 즈음에야 로마의 수준을 넘어섰던 거에요 로마가 넘사벽이었던 거지 조선이 병신이었던 게 아니에요 조선은 당시 전근대 관료체계가 두번째로 잘 이루어진 국가였어요 첫번째요? 4대 암군 다 겪고도 나라 유지한 명나라죠

3. 일본지배의 공정함 > 실제 나온 자료는 전혀 달라요 임금부터가 전혀 달랐거든요 한국인은 통상적으로 일본인의 임금 절반만을 받았고 관리직 직책이나 기술직 직책을 거의 주지 않았어요 일본이 한반도에 허가한 학교들은 거의 대부분이 전문학교나 직업학교였어요 지금으로 치자면 전문대나 실업계 고등학교 정도만 허가했지 고등인력을 키우는 대학교나 연구기관은 전혀 허가해주지 않았어요 그리고 말단관리직 직책도 사실상 골수 반민족행위자여야만 줬어요 그니까 독립운동가 수십명 때려잡는 능력을 보여줘야만 겨우 자기 아래에 조선인 부하 몇 명 둘 수 있는 그 정도의 관리직 직책만 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