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원체 간땡이가 작고 워낙 국제사회 눈치를 보는 나라인지라 제재며 보복이며 대놓고 악을 쓰진 못하는 마당에
제재가 아니라 특혜를 '보통'으로 바꾼다는 

프레임으로 일관하고 있다
거기에 명분을 더해주는 것이 '국제법을 지켜라' 프레임

사실 외교문제를 한국일본외에 별 관심이 없는 3자에게 호소하기에는 국제법 국제법 외치는 것 만큼 좋은게 없긴 하다
애초에 아베가 이 수를 던지기 전에 법대로 밀고 가겠단 각오가 없었다면 아예 들고 나올지도 않았을 칭구들이니까

만약 3자 혹은 사법재판소 등등으로 가게 된다면 일본이 충분히 유리하도록 꾸준하게 국제법 밑밥깔기를 하고 있는 걸 보면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느낌이 든다

이에 반해....

이니상은 변호사 출신에 똑같이 법대로 하자는 사람이긴 하나...
이건 뭐 국내법 성애자도 아니고 오로지 국내 한정이다
일본이랑 법에 준하는 조약으로 맺은 위안부 합의를 내팽겨치는 것도 모자라 한일관계의 기본 중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한일기본조약을 부정하는 판결에 대해 둥그스름하게 대항하다 나라의 경제가 아작나기 시작하고 있다
뒷북이라도 어서 쳐야할 마당에 일본의 외교협의 요청에는 아직도 답은 요연한 상태
일본이 5월에 요청했으니 조약상 60일 안에 답을 해야하는데 지금 2주인가도 남지 않았다. 사실상 이것마저 답할지는 잘 모르겠다만 문제가 이러한데 옛날부터 외교장관은 잘 보이지도 않아 뭐하고 댕기는지
지금 다 제쳐두고 이게 제1순위 챙겨야 할 사안 아니냐

불매운동 이것도 애꿎은 사람들만 피보는 마당에
오래 갈 것 같지도 않다 사실. 길면 한 달 본다

결론은

1.한일 관계 이러다 외교며 경제며 20년전급으로 아작난다
2.강경화라도 자르고 새 외교진 만들자